그냥 휴대용 선풍기가 아니다. 에어컨으로 쉽게 건조해 줄 수 있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휴대용 가습 선풍기다. 여름철 방심하기 쉬운 피부 관리를 ‘촉촉한 바람’으로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역시 초음파 가습 기능이다. 주기적으로 분무되는 수분은 선풍기의 바람까지 더해져 기존 제품보다 더 큰 청량감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 제품은 바람만 제공하는 일반 선풍기와는 달리 3도 가량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에어컨과 같은 효과가 있는 셈이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브러쉬리스 모터는 초당 4500번 회전하지만 열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저에너지로 고효율을 얻을 수 있는 이 모터는 제품 수명을 50% 연장시켜 주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제품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 수도, 사무실 책상에 올려 놓을 수도 있게 설계됐다. 단, 책상 위에 올려두려면 받칠 수 있는 지지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제품 본체에는 바람 버튼과 미스트 버튼 두 가지가 있다. 바람 세기는 1단계(3200회전), 2단계(4100회전), 3단계(5100회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는 2000mAh로 완전 충전한 뒤 최장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습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상단에 물을 채워 넣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광천수, 수돗물을 사용해야만 한다. 정수, 화장수 등은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된다. 제품 색상은 흰색, 분홍색, 녹색 세 가지로 취향 대로 고를 수 있다.
제품 구매 후기로는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고 분무 기능까지 작동시키면 확실히 더 시원하다”, “소음이 적고 시원하지만 아래 본체가 두꺼워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물통이 생각보다 작아서 분무 기능을 사용하려면 자주 물을 채워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물통을 세척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다” 등이 있었다.
∙ 검색 키워드: DOCO超声波补水小风扇
∙ 가격: 69元(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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