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이행기업, 재정지원•이자할인 등 혜택부여
최근 상하시 외상투자기업협회는 처음으로 상하이시 외자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이행'에 관한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외자기업들에게 △환경보호 △자원절약 △에너지소비절감 △직원의 합법적인 권익보장 △사회공익사업 적극참여 △기업의 정보공개 등을 권고했다.
외자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상하이 푸둥 신구(新区)정부는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해 재정 및 과학기술발전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도 대출담보, 기술개선, 이자할인 등의 우선혜택을 줄 예정*이라며 "정부부처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구정부는 또한 "푸둥의 1천 개 기업이 성실, 신용기준에 도달했고, 200개 이상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3년 내 푸둥기업들은 GDP 1만 위엔당 에너지소모를 15%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시 대외무역위원회 쑹진비아오(宋锦标)는 "상하이시는 앞으로 사회적 책임평가시스템을 통해 외자기업들의 사회건설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번역/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