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아르촘시에서 열렸다.
주최 측인 고려인통일연합회와 연해주동북아평화기금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남북한 영화가 연해주 지역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 사진전과 남북예술작품 전시회, 풍물놀이와 비보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고려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과 태권도팀, 중국 연길시 조선족 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동북아의 한민족과 러시아팀, MBC 꿈나무축구재단 소속 청소년팀, 연길 조선족중학교팀 등 4개 팀의 축구경기도 열린다.
MBC는 이번 행사를 취재해 역사적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고려인의 모습을 담아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에 맞춰 방영할 계획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