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제전, 내달 2일 개최
내달 2일 개최되는 지체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제전인 `2007 上海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를 한 주 남겨두고 상하이시는 대회준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스페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쓰일 후원금모금 행사 및 각종 대회홍보 행사가 줄을 이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상하이 대외정보서비스센터(962288)에서 최근 스페셜올림픽 외국어자원봉사자 추가 모집을 발표하자 마자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모집대상 자원봉사자는 한국어를 비롯한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사람으로 상하이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 연령 제한도 없다. 현재는 962288이나 이메일(tao@962288.net)로 신청할 경우 대기자 명단에 등록이 가능하다.
스페셜올림픽 입장표 예매센터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12일 동안 입장표가 판매되었는데 불과 며칠 만에 개폐막식 및 각종 종목의 입장표가 모두 매진되었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입장표는 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고 10인 이상 단체에게 신청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개막식 입장표의 경우 1천위엔에서 1천 600위엔에 판매되었다. 지난주 징안스(静安寺) 스페셜 올림픽의 유래와 표지 등에 대한 설명을 적어 놓은 길이 20m벽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