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홍차오-김포 셔틀 노선 개통

[2007-11-06, 23:00:07] 상하이저널
양대 항공사 고객유치경쟁 나서 홍차오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한-중 셔틀이 28일 개통됐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시각 오후 4시와 4시 15분에 각각 김포공항을 출발, 5시와 5시 15분에 홍차오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첫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홍차오공항에 도착한 손님 마중에 나섰다. 두 항공사는 지점장을 비롯 담당 직원까지 참여해 첫번째 고객에게 꽃다발을 안겨줬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김포로 향하는 탑승고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홍차오공항에 도착한 강헌식씨는 "가끔 업무차 인천항공과 푸동공항을 통해 상하이에 오가는 편이다. 이번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김포-홍차오공항편을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는데, 우연찮게 첫번째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또한 대한항공편을 이용, 김포공항 출발을 기다리는 이원근씨는 "가족과 함께 주말 여행으로 상하에 왔다''라며 "취항기념으로 가격은 인천보다 많이 높지 않았다. 가격이 높다고 해도 자주 다니는 교민들은 모르겠지만, 출장이나 여행으로 오가는 사람들은 가격보다 시간절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운항시간표가 개통 4일전에 결정돼 시간이 충분치 않았던 탓에 첫날이라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보다 여행객들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홍차오-김포 셔틀항공은 상하이 항공과 동방항공도 참여해 모두 4개 항공사가 각 사별로 왕복 1편씩 운행하게 된다. 앞으로 각 항공사들은 다양한 고객유치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고수미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인근도시 '오색단풍'에 물들다 2007.11.06
    10월의 끝자락이면 한국의 산천은 마치 여인의 치마와 같이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 능선을 따라 계곡을 타고 붉은 물결이 인다.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杜甫)는..
  • 上海 '잠옷 입고 거리 활보' 가장 꼴불견 2007.11.06
    상하이 여성이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잠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라는 조사가 발표됐다. 지난 30일 상하이 여성인재 연구센터가 주최한 '제2회 여성..
  • <이학진 칼럼>쓰레기차와 똥차 2007.11.06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치인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중국의 노동법에 대해 독자들에게 여러 차례 관심을 가질 것..
  • 上海 초호화별장 紫园 최초 개방 2007.11.06
    상하이 서산(佘山) 국가여행휴양지 내 위치한 초호화 별장촌 상하이 쯔위엔(紫园)이 지난달 27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쯔위엔은 3일 동안..
  • 中 100万 달러 재산 보유 가구수 세계 5위 2007.11.06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이 30일 발표한 세계재산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가구 수가 2001년 12만4천가구에서 2006년 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