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대상 종합구성물 10편
1.세서미 스트리트 (sesame street 적정연령 5~6세)
인형극뿐만 아니라 야외 촬영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구성과 영화적 기법으로 4~5세 아동들의 집중력을 이끌어낸다. 한 코너가 2~3분을 넘기지 않도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알파벳과 숫자를 반복해서 보여주거나 4라는 숫자를 설명하기 위해 네 명의 댄서들이 힙합 댄스를 추는 장면 등 학습에 흥미로운 장치들을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2.위씽 시리즈(wee sing 적정연령 6세이상)
국내에 널리 알려진 미국과 유럽의 동요가 뮤지컬 형태로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노래가 중심이며 중간 중간에 대화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이어서 5~6세 이상은 되어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3.열려라!엘모의 세상 (elmo's world 전체 각 50분/인피니스 적정연령 3~4세)
<세서미 스트리트>가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의 지식적인 인지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면, <열려라 엘모의 세상>은 3~4세 유아들의 일상 속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발한 발상의 일상속의 탐험을 통해 부모들은 미처 깨닫지 못한 신선한 시각과 융통적인 시선을, 유아들은 웃음과 재미와 함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4.꼬꼬마 텔레토비 (teletubbies 적정연령 3~4세)
<텔레토비>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자극하여, 학교 학습을 준비시키고 성공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텔레토비>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2세의 말하기 발달단계를 반영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와 동일시하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 스스로 말하기 능력을 개발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5.넘버크루 (1~6 the number crew 적정연령 5-6세)
이미 EBS에서 <요리조리 숫자놀이>로 방송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람선 여행을 테마로 6명의 가족과 20마리의 각기 다른 동물들이 등장한다.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6편까지는 5세~ 초등저학년까지도 괜찮을 듯하다.
6. 방귀대장 뿡뿡이 (생활 습관 교육 적정연령 3-4세)
3~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중심의 생활 교육과 함께 율동을 통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나아가 유아의 정서까지를 돕는 매우 유용한 비디오이다. 또한, 기본적인 진행자의 지시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유아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활동을 아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고 있다. 특히 율동 동요편 비디오에서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통해 발성 연습과 언어에 대한 이해력을 돕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이끌어준다.
7. 수수께끼 블루(blue's clues 적정연령 5-6세)
<수수께끼 블루>는 지금까지의 유아프로그램들처럼 일방적으로 `보기를 요구'하는 일방적인 시청패턴에서 벗어나 TV를 보는 그 순간에 TV속의 주인공들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하는 쌍방향 시청패턴을 기본으로 구성되었다. 진행자인 `와아~ 아저씨'는 대화체로 진행하며 시청하는 유아들에게 끊임없이 상상하고 유추하도록 유도한다.
8.앗! 통화책이 움직이네 1~2 (적정연령 5-6세 이상)
국내 우수 창작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움직이는 동화책이다. 책안에서 튀어나온 캐릭터들이 움직인다는 화면구성은 재미와 함께 감정몰입에 즐거움도 준다, 생활동화와 환타지 동화들로 고르게 꾸며져 있어서 상상력과 감성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디오이다.
9.음악이 들린다 1~2 (적정연령 5-6세)
아름다운 클래식 감상과 함께 악기를 캐릭터로 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과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영상은 어린이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충분하다. 대사가 없이 음악을 통한 자유로운 검정이입과 장면을 이해하기 쉽게 제작되어 취학 전 아동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작품이다.
10. 임성민의 해피차일드 댄스 (적정연령 4세)
유아음악전문 PD와 음악교육 전문가가 힘을 합쳐 음악치료와 색채치료 방법을 종합적으로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며, 기존의 우리나라 유아음악 비디오의 틀을 벗어나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인 요소와 함께 미술놀이, 신체놀이 등을 유아가 직접 하며, 자기표현을 자극해주는 것들로 꾸며졌다. 유아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를 고려해 자기표현을 자극하는 유아음악교육의 변화에 맞춘 비디오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