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생 이것만은 알고 가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면 부모는 마음이 뿌듯해지기도 하지만 규율을 요구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잘 어울릴지, 수업은 잘 쫓아갈지 걱정이 꼬리를 물기 마련이다.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선배 학부모들의 조언을 소개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유치원 등원 시간에 비해 초등학교는 그보다 일찍 등교한다. 입학전 지금부터 습관을 들이자.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식사하고 양치질까지 하는 기본 생활을 한 세트로 인식하도록 교육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침마다 아이들 뒤를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해대는 전쟁이 불가피하다.
40분 집중하고 10분 쉰다
유치원에서는 자유선택활동과 20분 정도의 대그룹 활동이 전부이지만 학교에서는 40분 동안 수업하고 10분 쉬는 형태로 수업이 계속된다. 이 시간을 참아내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꽤 된다. 집에서 책읽기나 문제집 풀기 등을 이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연습을 하자.
예방접종 및 건강상태 확인
또래 아동의 표준발육상황과 비교해 발육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점검하는 것은 필수이다. 시력 체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은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하자.
아이 방에는 시계가 필요해
전자시계든 초침시계든 아이의 방 벽이나 책상 위에 꼭 시계를 놓아준다. 아이가 스스로 시간에 맞춰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림장, 준비물 챙기기는 기본
입학 직후부터 매일 알림장이 나온다. 미리 글쓰기 연습을 충분히 해서 알림장을 제대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준비물 역시 기본적인 것은 스스로 챙기고 부족한 부분만 부모가 챙겨주는 형태로 자립심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