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운 장한 계획 실천으로 2008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새해 벽두에 세운 금연, 금주, 다이어트 계획이 자신의 굳센 다짐처럼 실천으로 잘 옮겨지고 있는지 한번쯤 확인해 볼 때다. 새해에 세웠던 이런 계획들이 작심삼일, 작심오일 만에 끝나버렸다면 지금까지 잘 해 오고 있지만 약해지려 한다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거나 주변의 성공사례나 노하우를 체크해 고삐를 바짝 죄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새해에 세운 장한 결심 지속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은 없는 것일까.
1.담배 단숨에 끊는게 최고
먼저 금연일(D데이)를 정하고 당장 "담배 끊는 날 O월 O일"이라고 크게 써서 집, 직장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인다. 아이들과 아내와 손가락을 걸거나 내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D데이 이후에는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 옷을 입는다. 라이터와 성냥, 재떨이는 모두 버린다. 이때부터 2주가 괴롭다. 특히 금연 후 첫 2~4일간은 고통이 가장 심하다. 그러나 이 정도 금단증상은 각오해야 한다. 이 기간만 잘 넘겨도 절반의 성공이다. 금단 증상을 극복한 뒤엔 금연 유지단계에 들어간다. 성공률이 높은 금연유지법은 '니코틴 대체요법'이다.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을 통해 니코틴을 담배 대신 몸 속에 계속 공급해 준다. 니코틴 패치는 최소 6-8주는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3개월만 버티면 금연 성공률은 90%이상이다.
룽바이(龙柏)에 사는 이모씨(29세 프로그래머) 는 담배냄새가 심하다는 여자친구의 핀잔에 금연을 결심하고 한 달째 평소 한 갑씩 피던 담배를 조금씩 줄여 현재 7가치로 줄였고 금연이 최종목표다. 박씨와 달리 혼자서 도저히 못하겠다 생각되면 금연프로그램이 있는 병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교민업체 병원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금연프로그램이 없지만 상하이 중점 10개 병원- 중산(中山), 화산(华山), 퉁지(同济), 페이커오(肺科), 쉬후이취중심병원(徐汇徐汇区中心医院)-이 상하이시 정부와 함께 3월부터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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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운동협의회 http://www.kash.or.kr/user_new/main.asp
금연소송 사이트(anti-tobacco() http://tobaccolawsuit.kash.or.kr/Index.htm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user.tdf?a=user.new_portal.index.IndexApp&c=1001
금연나라 시민연대 http://www.nosmokingnara.org/
금연길라잡이 http://www.nosmokeguide.or.kr/
국제절제협회 http://www.ita.or.kr/
APACT 2004 http://kash.healthroad.net/
금연친구 http://xsmoke.net/index.php
유쾌 통쾌 상쾌 http://cafe.naver.com/smus.cafe
2.술 생각나면 운동이나 영화를
금주를 결심했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알린다. 술자리에선 술 대신 물 음료수 등을 마시며 분위기를 맞춘다. 상대방의 거부감 없이 술잔을 거절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의 응원이 특히 중요하다. '또 얼마나 갈까' 등 부정적인 표현은 금주의 의지를 약하게 만든다. 절주가 새해 목표라면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소주 2-3잔(맥주의 경우 3잔, 양주나 포도주는 2잔)을 넘겨서는 안 된다. 원샷을 피하고 천천히 술잔을 비운다. 술 마시기 전 물, 음료수, 음식으로 배를 미리 채운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쁠 때는 폭음하기 쉽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이때는 술집 대신 운동, 영화감상, 노래방 등 대안을 찾는 것도 현명하다.
잦은 술자리로 뱃살이 나와 맞는 옷이 없다는 푸동(浦东)의 최모씨도(43세, 자영업) 술자리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 달이다. "사업을 하다 보니 금주(절주)는 금연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라며 "교민사회에 금주나 금연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뜻을 한데 모은 동호회나 카페가 생겨 함께 운동하고 경험담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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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관련 사이트 및 카페:
한국절주(금주)교육네트워크http://www.alcoholout.co.kr/
알코올중독가족들http://cafe.daum.net/alcolf
단주조아(断酒照我) http://cafe.daum.net/danjujoa
알코올중독(의존)치료의모임:
http://cafe.daum.net/119alcoholic
3.체중감량 속전속결이 최대의 적
차오바오(曹宝路)에 거주하는 김모씨(32세, 영업)는 이번 설 전에 한국에 갔다가 뚱뚱해서 못 알아보겠다는 가족과 친구들의 농담이 은근히 듣기 싫었다. 김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주째 아침 저녁을 계란과 우유로 식사하고 저녁 시간에 헬스장을 다닌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빼 보겠다는 게 김씨의 목표. 하지만 김씨처럼 한 달에 5㎏씩 10㎏씩 살을 빼야지 이런 속전속결이 실패의 지름길이다. 처음엔 체중이 빠질지 몰라도 곧 요요 현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현재 체중에서 10%감량을 3개월 후 목표로 세우라고 조언한다 첫 3개월엔 절식 운동 금주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평소 먹던 양의 3분의 2만큼만 먹고 20분 이상 식사한다. 간식을 삼가며 끝나면 바로 식탁에서 일어난다. 체중은 미끄럼틀 내려가듯 빠지지 않고 계단모양으로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다음 3개월은 빠진 체중의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 단계는 빠진 체중 굳히기 단계로 소식보다 운동이 더욱 중요하다. 하루 세끼를 챙겨먹고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살 빼기 작전을 연중 지속하는 데 유리하다. 혼자서 어렵다면 병원이나 피용센터를 찾아보자. 교민업체 일부 병원의 중의과와 피부미용센터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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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리 프로그램 운영 교민업체
드림메티컬센터: 한방 45일 프로그램 운영(침구요법와 한약요법, 화차(花茶)등 3가지 요법 병행으로 효과 극대화함)
▶문의:6218-5111
장피엘 에스테틱: 체형체중관리(근적외선 사우나와 고주파 경락, 식품관리 3개월 프로그램으로 자연에서 제공된 가장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함)
▶문의: 3431-8789
이희숙 피부관리센터: 무통비만관리(3월 31일까지 10-2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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