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사장 권희석)는 제89회 3.1절을 맞이하여 항저우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하나투어 역사 사랑 3.1절 코레아 우라'행사를 개최했다.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하나투어 고객들과 함께 광복절과 삼일절에 애국선열의 뜻을 기르고 경축할 수 있는 작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3.1절에는 작년 10월에 개관된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나투어 해외사업부 권상호 이사 및 잔민(詹敏) 항저우시 부비서장, 항저우임시정부 조성매 관장 이외에 130여명의 하나투어 여행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투어는 기념식과 더불어 이날 진행된 수익금의 전액을 항주임시정부 기념관에 필요한 PDP TV와 이날 참석한 고객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의자 등을 기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하나투어 권상호 이사는 "한시적으로 이런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선열들의 뜻과 애국정신이 깃든 기념관 등을 찾아내어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계속 준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행객은 "아이들과 함께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알려주고 3.1절의 의의를 깨달을 수 있는 되는 참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써 5회째를 맞는 '하나투어 역사 사랑 코레아 우라'는 지금까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윤동주 시인이 졸업한 용정 중학교 등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장소 등을 선정하고 필요한 물품을 여행객들과 같이 기증하면서 여행업계에 훈훈한 선례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