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기업의 중국진출 도우미를 자처하는 재상해•화동 한국 IT 기업 협의회가 지난 22일 태평양 쉐라톤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2006년 활동을 시작했다.
김종훈 한국상회(한국인회) 신임회장, 원동진 주상하이 총영사관 상무관, 황민하 Kotra 본부장, 정현철 iPark shanghai 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협의회 회원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지난해 활동보고와 올해의 사업제안, 신임회장 선출 및 신년 좌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공식활동을 시작한 김종훈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출범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조직적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협의회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올해는 한국상회(한국인회)도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의회의 활동영역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재임된 최기철 IT 협의회장은 "IT 기업간의 자발적 모임으로 시작한 협의회가 짧은 시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iPark shanghai의 후원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었다*며 "협의회는 지난해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기업간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IT 협의회는 지난 2005년 1월20일 발족, 1년 동안 총 6차례의 정기세미나, 한국외대 기술창업과정과의 MOU 체결, 비즈니스 스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IT 기업의 중국 진출 창구 역할과 더불어 한국 IT 기업의 커뮤니티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