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유학생활의 도우미가 되련다
어느덧 우리 교통대생 들은 18주의 학업이수 시간 중 9주 즉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개인적으로 또는 학교 안에서 또는 유학생 집단 안에서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었겠지만, 그 여러 가지 일 안에는 유학생활을 도와주고 알찬 학교 생활을 하게 해주는 유학생회가 있다는 생각에 상해 교통대학교 유학생 회장 이상현(상해교통대학교 공상관리 학부 2학년)씨를 취재 해보았다. ▷교통대 유학생기자 양창근
유학생 회장을 출마하게 된 동기는?
상해교통대학교에 입학하여 학교로 입학수속을 하러 갔는데, 캠퍼스의 위치가 비교적 외진 곳 이었고 또한 같이 공부 했던 친구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것이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입학등록 절차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하던 중 <한국유학생회>라고 써있는 현수막과 함께 있던 학생회 분들이 "한국 유학생회입니다. 저희가 도와드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끝까지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때 그 도움이 `내가 지금 받은 이 도움, 감동, 나도 똑같이 돌려줘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고, 그 다짐이 학생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 후, 1년 반 동안 학생회의 임원으로 활동하였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학생회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진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고자 7대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학생회 회장이 되면서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는?
유학생활에서 학생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게 아닌, 진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활동, 가치 있고 보람 있는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필요에 의해서 학생회로 불려지는 유학생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학술제와 봉사활동 입니다.
그 외에도 불우아동 돕기, 정기적 OT 및 MT, 떡국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상총련에서 주최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각오나 하시고 싶은 말은?
교통대 회장을 맡은지도 벌써 2달이 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열정으로 초지일관하여 후회 없는 1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