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신규 단지 쏟아져
5월로 접어들며 상하이 부동산 신규 공급량은 점차 증가, 거래량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29일 东方早报가 보도했다.
佑威부동산연구센터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지난주(4월21일~27일) 상하이 분양주택 거래량은 같은 기간 대비 17.74% 증가했고 5월에 신규 출시되는 분양주택이 30여개 단지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출시 단지 가운데서 숭장(松江区) 5개, 민항(闵行区) 4개이며 창닝(长宁区), 쉬후이(徐汇区), 푸둥에 각각 3개 단지, 훙커우(虹口区), 푸퉈(普陀区), 자베이(闸北区), 바오산(宝山区)에 각각 2개, 황푸(黄浦区), 양푸(杨浦区), 쟈딩(嘉定区), 난후이(南汇区), 칭푸(青浦区)에 각각 1개씩이다. 그 가운데서 아파트가 22개, 별장이 4개이며 별장 및 아파트 혼합형 단지와 아파트 및 상가 혼합형이 5개이다. 또, 신규 출시 단지 가운데서 절반 정도가 외환선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내환선 이내의 아파트들도 적잖게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별장을 제외한 분양주택과 별장의 평균 거래가가 모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별장 거래량이 분양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 전주의 15%에서 10%로 떨어져 분양주택 평균거래가격이 다소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佑威에 따르면 지난주 분양주택 평균거래가격은 13369위엔/㎡으로 그 전주 대비 3.63% 하락했다.
5월은 전통적인 부동산 성수기로, 이를 계기로 많은 개발업체들이 신규 주택을 출시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0㎡정도의 소규모 아파트가 5월을 전후로 대량 출시될 경우 오랫동안 침체되었던 상하이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전망이라고 전문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