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를 찾아서
상해교통대학교 제 3기 댄스동아리
신나는 음악 역동적인 댄스, 매주 화요일이면 댄스의 삼매경에 빠지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교통대 댄스 동아리 G.O.T 이다. [정식 명칭은 Girls On Top] 상하이 교통대에서 아니 상하이에서 유일한 여성 동아리 인 G.O.T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수정양을 만나보았다.
-G.O.T는? G.O.T 의 탄생배경은?
교내에는 남성들은 축구 및 야구 등 기타 스포츠 동아리가 있어서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는데 이점이 많지만 우리 여성들만의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아직 통성명조차 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어 일정한 시간에 만나 함께 댄스를 배우고 운동을 하며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나누면서 친목을 다지는 여성동아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G.O.T 의 활동은?
2005년 10월 1일 G.O.T 창립 이후로, 매년 신입생 환영회, 유학생 크리스마스 파티, 교내 통-번역 학술제 등의 공연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G.O.T 3기로써 임원진(회장/최수정, 부회장/류유나) 및 14명의 회원들이 전문 댄스 강사(조민)님의 지도 아래 학기 중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약 2시간 정도의 활동시간을 가지고 주로 스트레칭, 댄스 및 기타 안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6월 6일에 있을 교내 학술제에 있을 공연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녀들이 무대 뒤에서 흘린 땀방울이 무대에서 큰 박수와 환호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G.O.T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교통대 유학생기자 양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