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5개국에 102개 지회를 두고 있는 World-OKTA가 4일 이우(义乌)시의 징두(镜都)호텔에서 중국 17개 지회 지회장과 임원, World-OKTA의 천용수 회장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지역 활성화대회를 열었다.
천 회장은 개회식에서 “중국은 인류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될 준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며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는 중국시장을 '어떻게 활용해 상생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나'를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한상(韩商)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하고, “중국활성화대회를 계기로 OKTA가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회장을 맡은 차봉규 이우지회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잡화도매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 속의 무역도시 이우에서 활성화대회를 여는 것은 중국의 17개 지회가 대(對) 중국비즈니스의 첨병이 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며 “누구든 중국 시장을 뚫고자 한다면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 우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달라”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환영만찬에는 상하이 연상모 부총영사를 비롯해 kotra 박진형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박윤환 지부장, 명예대회장인 이광석 베이징 지회장,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윤영곤 원장 등이 참석했다.
5일에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주최의 세미나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의 한민족거래망 구축 설명회, 중국 17개 지회의 사업계획 발표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