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신사동 마산 아구찜이 오는 20일 ‘수원 왕갈비’로 새롭게 바뀌었다. 오픈한지 불과 10여 일만에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갈비 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비스와 맛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베이징 서라벌 식당의 총지배인 신권수 부장과 한국에 손꼽히는 한국 조리기능장 최충수 주방장이 함께 한국의 갈비와 냉면맛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게 트인 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단체 손님도 식사가 가능한 8개의 룸을 완비하고 왕갈비와 냉면외에도 해물 갈비찜, 묵은지 전골 등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30여가지 천연양념에 숙성시킨 칭다오, 허난산 최고급 갈비가 100%참숯불과 함께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뽑은 냉면사리와 주방장이 개발한 육수로 만든 함흥냉면은 상하이에서 맛보지 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방장이 선보이는 색다른 밑반찬과 후식으로 제공되는 딸기 푸딩은 특히 어린아이와 여성분들에게 인기이다.
수원 왕갈비의 최윤헌 대표는 “정겨운 갈비와 깊은 냉면 맛으로 변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수원 왕갈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소: 虹泉路1101弄8-9号
▶예약 전화: 3432-3001,3002
<수원 왕갈비 추천 메뉴>
왕갈비 78元(1인분)
30여가지 천연양념을 사용하여 72시간 숙성시킨 왕갈비. 100%참숯불 위에 바로 구워져 입안에 사르르 녹는다. 고급 갈비살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그대로 살린 한국 전통의 맛이다.
돼지 왕갈비 48元(1인분)
갖가지 한약재와 신선한 과일로 숙성시킨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다.
해물 갈비찜 中-90元, 大-120元
(中2~3인분/大3~4인분)
해물과 갈비가 만나 매콤한 양념에 어우러져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물 갈비찜은 여름철 별미로 입맛 돋구는데 그만이다.
묵은지 전골 中- 68元, 大-88元
부드러운 갈비와 얼큰한 묵은지의 조합. 통통한 갈비살, 묵은지의 시원한 국물과 함께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헤치울수 있다. 입맛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다.
함흥 물냉면, 비빔냉면 35元
이곳의 냉면 사리는 한국 최고급 함흥냉면 전용 전분을 사용하고, 주문과 동시에 직접 뽑아 함흥 냉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양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시원한 육수의 맛이 일품이다.
찜 갈비탕 38元
주로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이 주문하고 있는 찜 갈비탕. 매운 갈비찜과 갈비탕이 밥과 함께 제공되어 거뜬한 한끼 식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