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의 두번째 주택에 대한 ‘대출금리 상향’정책이 변함없는 가운데 최근 일부 은행들은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上海商报가 전했다.
공상은행은 두번째 주택에 대해 조건부 할인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즉 첫번째 주택이 대출 상환이 끝난 상태거나 대출자 및 배우자, 미성년 자녀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이 32.2㎡ 이하의 경우에 한해서 최고 15%의 할인금리를 허용한 것이다.
중국은행도 공상은행과 비슷한 기준의 대출정책을 내놓았다. 중국은행은 최대 30% 할인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행 측은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이 32.2㎡이하라는 부동산거래중심의 증명서와 첫번째 주택대출 상환이 끝난 경우에 한해 최고 30%의 할인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은행, 농업은행, 초상은행, 심천발전은행, 교통은행 등은 ‘인민은행이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기 전까지 두번째 주택에 대한 대출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