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중심 쑤저우시가 2009년 지역 내 창조산업을 대표하는 ‘뉴(NEW)실리콘 밸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姑苏晚报 최근 보도에 따르면 쑤저우시 무두진펑(木渎金枫路)지구가 뉴실리콘 밸리 조성지역 확정됐으며, 건설기간은 3-5년으로 잡고 있다.
이번 뉴실리콘 밸리 조성은 산업업그레이드를 통해 금융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는 쑤저우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둥창(东创)과학기술단지, 우중(吴中)과학기술창업단지 등 창조산업이 모여 있는 진펑루 ‘창조타운’은 연내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쑤저우 북쪽의 주웬루(竹园路)에서 남쪽의 쑤푸루(苏福路)를 아우르는 진펑루 일대는 제조업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들 제조업체들은 무두지구의 경제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한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경영원가 상승으로 경제발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진펑루 지구가 대규모 산업업그레이드가 실시되면서, 기존의 제조업체들은 터를 내놓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고 그 자리에 오피스와 상업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무두신취관리위원회 관계자가 밝혔다. 진펑루에는 100만㎡이상 규모의 창조산업타운이 조성되며, 둥창, 우중을 비롯한 다수의 과학기술창조단지가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