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한국인의 저력으로 위기 극복해야"
◎ 17대 한국상회 회장으로서 소감
우선 16대 임수영회장님을 비롯 회장단, 고문단 국장단 및 사무국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일을 맡게 되어 부담이 있으나 봉사와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그 동안 우리 한국인들이 보여준 저력으로 헤쳐나간다면 내년 2009년도 중반 이후는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잘 되리라 믿는다.
◎ 2009년 한국상회 운영 계획에 대해
상하 전후 좌우를 잘 살펴서 일을 하겠으며 2009년도에는 회장단이 앞장을 서서 회원권익을 우선으로 하고 한국인들이 안전하게 상하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존회원은 상회소식지를 빠짐없이 전달하여 회원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신규회원은 가입시 회원명패 전달해 회원으로서 자부심 갖도록 하겠다. 또 고문단, 부회장단, 국장단은 각자 사업분야에 경험과 관심있는 각 분과에 소속하여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회장단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가져 모든 일을 상의 토론하여 가장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상회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 상하이 교민들께 한 말씀
이곳에는 10만이상의 적지않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하는 사업에 우리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면 빠른시일 안에 회복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식품구입 및 한국식당을 많이 이용하시고 사업도 한국인들끼리 상부상조하면 어떨까 한다.
또한 상하이에서 사업을 하시거나 이곳에 살고 계신 한국분들께는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마시고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 할지라도 곧 따뜻한 봄이 오듯이 긍정적이 마음을 가져주시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