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3일, 연길공항은 한국 현대증권 관광단 1천50명을 통관시켜 연변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관광단체의 순조로운 입, 출국을 마무리했다. 연변해외여행사에서 유치, 대행한 이번 관광단은 한국 현대증권 관광단으로 5월 1일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 후 백두산 관광 등을 마치고 3일 출국했다.
이들이 서울에서 떠날 때는 섭씨 26도의 더운 날씨였으나 백두산에서는 눈발이 휘날려 관광객들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냈다. 관광단은 또 조선족 대형가무 ‘사계절’ 공연을 관람하는 등으로 2박3일의 여행일정을 보내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 관광객은 “민족의 뿌리를 지켰을 뿐 아니라 이를 더욱 빛낸 조선족에 감탄한다”고 관광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