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의 아성에 감히 도전하는 자는 없었다.
30일 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극장연합 우허(吴鹤) 부총재는 24일~29일까지 개봉 5일만에 흥행수입 2천200만위엔을 벌어들여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작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쿵푸 팬더>는 한 달 만에 흥행수입 2천만위엔을 기록했다.
개봉 첫 5일간 중국 전역 흥행수입은 2억위엔에 달했고, 전세계 흥행수입은 4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랜스포머 2>의 개봉 첫날 중국 전역 누적 흥행수입은 3천300여만위엔으로 집계됐다. 작년 <트랜스포머 1>의 개봉 첫날 흥행수입 2242만위엔, <적벽대전 (上)>의 2700만위엔을 가볍게 제쳤다.
10년 전 영화 <타이타닉>이 중국에서 3억6천만위엔의 흥행수입을 세운 후 지금까지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작년 중국영화 <非诚勿扰>가 3억5천만위엔으로 바짝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타이타닉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타이타닉호의 침몰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트랜스포머 2>의 중국 흥행수입은 4억~5억위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스포머 2>와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이 두 편의 영화는 상영 첫 주만에 흥행수입이 2억달러를 돌파한 영화로 기록됐다. 트랜스포머 3은 2011년 7월 1일 상영될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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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오바이롄에서 월요일날 영화를 봤는데, 평일에 관객이 꽉 차는 것은 첨 봤어요. 이 영화 '돈' 칼퀴로 끌겠던데요. 참 화요일 영화극장 입장료는 반값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