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민족 큰잔치가 지난 1일 협화쌍어학교에서 열렸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작된 한민족 큰잔치에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정한영 회장은 “올해 상해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다.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한국인과 재중동포 등 우리 한인들이 하나되는 장을 만들고자 한민족 큰잔치를 개최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서로간의 교류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기 총영사는 “이번 축제가 한인사회와 상하이 현지인들과의 화합의 광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해화동지역 재중동포 대표 김민달 고문은 “상해화동지역 한민족들의 가장 큰 잔치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한민족의 협력과 화합에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민족 큰잔치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 전통혼례식, 중국인 한국노래 경연대회, 한중 패션 문화교류 페스티벌이 열러 풍성한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특히 100개의 업체가 참가한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에 수십개업체가 참가 더욱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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