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가만난사람]제3회 상하이저널 古北GOLF杯 동문 GOLF 대회 그로스 챔피언 김대근 씨

[2009-11-22, 05:12:38] 상하이저널
지난 13일 비바람이 몰아치며 갑자기 몰려온 추위 속에서 모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제3회 상하이저널 古北GOLF杯 동문 GOLF 대회’에서 77타로 그로스 챔피언에 오른 김대근씨를 만나보았다.

그로스 챔피언이 된 소감을 묻자 김대근씨는 “운이 좋았다. 모두 실력이 비슷한데 행운이 따라서 골프 대회에서 처음으로 1등을 해 보았다”며 “사실 잘 쳤다 생각 안했지만 퍼트가 잘 들어갔다.

모교의 명예를 걸고 참석한 대회에서 인하대가 우승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는 소감을 전한다.

김대근씨는 현재 상하이에서 반도체 관련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 사업가. 상하이에서 미국회사 지사장으로 6년을 재직하다 2년 전 과감한 결단을 내려 사업을 시작했다.

반도체 업종이 워낙 낮과 밤, 주말과 휴일도 없이 바쁜 업종이다 보니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주말에만 골프를 치고 있다는 김대근씨는 골프의 매력을 “삶을 알 수가 있어서”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김대근씨는 골프를 칠 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골프 실력으로만 승부를 한다. 빅바이어와 함께 골프를 칠 때도 이런 원칙은 변하지 않아 붙은 별명이 ‘상하이 독사’

그래도 접대 골프를 치지 않는 김대근씨와의 골프가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고 한다.

“골프는 페어플레이 등 나의 모든 삶의 깊이를 드러내는 운동이기에 더욱 좋다”는 그는 古北GOLF杯 동문 GOLF 대회’에서 1등을 한 것이 인생의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다고 웃는다.

골프 대회에서 매번 2~3등만을 해보다가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해보고 나자 행운이 뒤따라 이틀 후에 참가한 구룡산 대회에서도 1등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업에서도 골프처럼 행운을 기대한다”는 그는 현재 운영중인 반도체 회사 大根(上海)国际贸易有限公司를 유명한 글로벌 회사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회사 이름도 본인의 이름을 딴 만큼 중국에서 한국인으로, 기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을 다녀 보았지만 상하이만큼 좋은 곳을 만나지 못했다. 상하이는 동양문화와 서양 문화의 장점이 결합된 최고의 도시이다.

상하이와 함께 호흡하며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김대근씨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