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해외전시 관계자들를 상대로 세금환급을 적용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북경신보(北京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엑스포 전시를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에 한해 구매하는 물품과 소비에 대해 세금을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하이시정부 관계자는 “해외 전시 관계자들이 상하이 엑스포 기간 구매•소비에 대해 세금환급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와인을 마실 경우, 비록 외국 수입제품이지만 엑스포 기간 소비되는 점을 감안해 세금환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관광객이 쇼핑 시 내는 세금은 17%의 증치세가 있으며 만일 술, 담배, 화장품, 금장신구 등을 구입할 경우에는 3%~45%의 소비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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