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이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글로벌금융서비스회사(ING)가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92%가 올 1분기 부동산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다소 상승할 것이며 평균 4.4%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자들의 86%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ING 투자 매니저는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그러나 집값과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책에는 신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 중 75%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8%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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