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주택 모기지 금리인상 지시설

[2010-02-03, 10:38:30]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은감국이 3주택 대출금리와 자기자금 비율을 높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텅쉰망(腾讯网)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감국이 은행들에 ‘투자와 투기 목적의 주택구매자의 대출 신청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며 만일 대출자의 주택구매 목적이 파악되지 않을 경우, 3주택 대출에 대한 자기자금 비율과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 같은 방법으로 상승하고 있는 부실대출 비율과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또 은감위는 은행들에 토지 사재기에 나서거나 분양주택 묶어두기를 하고 있는 개발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대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의 지난해 신규 대출 규모는 1조4000억달러에 달하며 부동산 과열을 불러왔다. 지난해 12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 집값은 18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들어 중국은 신규 대출 규모 통제, 지급준비율 인상, 신규 대출 중단 등으로 대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달 10일 국무원은 부동산 대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해외 핫머니의 유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일부 도시의 가파른 집값 상승을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12일에는 2008년 6월이후 처음으로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유동성 긴축에 나섰다.

한편 최근 은감위는 시중은행들에게 대출 자금이 증권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에 불법 유입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상하이 92억元 새로운 토지왕 탄생 hot 2010.02.02
    지난 1일 상하이정따즈예(上海证大置业)가 92억2000만위엔에 상하이 와이탄 토지를 양도받아 새로운 토지왕으로 등극했다. 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
  • 中 한국•태국산 테레프탈산, 임시 반덤핑 조치 2010.02.02
    중국이 한국산 테레프탈산(TPA)에 대해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 중국상무부는 사이트를 통해 한국산 및 태국산 테레프탈산에 대해 보증금 부과방..
  • 中 정부 댓글부대 ‘우마오당(五毛党)’ 존재 인정 hot 2010.02.02
    중국에는 인터넷에 정부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속칭 ‘우마오당(五毛党)’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평론가’로 불리기도 하는 이들이 하는 일은 인..
  • 상하이 60%가구 "주택구매 의향 없다" hot 2010.02.02
    최근 ‘CCTV 경제생활 조사’ 결과, 중국 각 도시 가운데서 ‘주택 구매 의향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상하이와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