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4년여의 준비를 거쳐 시내의 알짜 여행지들로 묶어진 황금 관광 노선을 운영한다.
신민만보(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 말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상하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인 위위엔(豫园),난징루 보행거리, 와이탄 등 10개의 관광지들이 포함된다.
황푸구(黄浦区)관광국 관계자는 “인민광장에서 출발해 난징둥루 보행거리, 와이탄, 십육포구, 위위엔, 박물관, 상하이미술관 등 10여 개의 관광지를 경유해 다시 인민광장으로 돌아오는 관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 노선의 전용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승차권 1매로 48시간 내에 각 관광노선 정류장에서 수시로 승•하차 가능할 뿐 아니라 푸장관광터널 또는 신세계 마담튀소밀랍인형박물관을 무료로 관광할 수 있으며 일부 관광지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황푸구는 29일 황금 노선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지를 증가하고 관광노선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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