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상하이지부(김학서 지부장)가 상하이 교민 초청, 상하이엑스포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집행부와 교민언론사 등 15명은 무역협회에서 실시한 상하이엑스포 방문 일정에 따라 한국관, 한국기업연합관, 중국민영기업연합관 등을 관람했다.
무역협회 김학서 상하이 지부장은 “한국과 중국 곳곳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있는 한국기업연합관에 한국상회를 비롯 상하이 교민들을 초청해 전시관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기회가 되면 상하이 교민 기업인을 대상으로 전시관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상하이엑스포 전시관을 관람한 한국상회 관계자는 “상하이에 살지만 한국관과 한국기업관 등 우리 전시관 조차도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참관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한국상회 회원 등 기업인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져 편리하게 참관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전시관 관람에 있어 교민을 위한 한국 전시관측의 배려가 있었으면 싶다”고 전했다.
무엽협회에 따르면, 한국기업연합관은 푸시 전시관 중 인기관으로 꼽힌 선박관을 제치고 최다 관람 전시관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또 일 평균 2만3000여명이 방문하는 한국기업연연합관은 지난 5일 토요일에는 3만8000명이 참관해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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