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 상하이•화동에 10개점 확장 목표
천사마트가 지난 15일 장쑤성 난징시(南京市)에 3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당일에는 현지 한국 교민과 난징시 주민 등 약 1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난징시 은성동원 단지내에 자리한 약 600㎡ 규모의 난징점은 지난 4월 구베이점이 이은 5개월만의 신규점포로 상하이 이외 지역에는 첫번째 매장이다.
천사마트는 “향후 2년 내 상하이와 화동지역에 1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난징점 오픈은 향후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 거점 확보와 상하이•난징시 사이의 화동지역에 지속적인 개점을 위한 유리한 확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난징시에는 LG, 금호, 기아, 두산 등 한국의 대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약 5000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사마트는 “난징시는 한국인 타운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각각의 커뮤니티가 분산되어 있어 난징 거주 한국 교민들은 한국 식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사마트는 중국 최대의 채소. 과일 집산지의 집산지 중의 하나인 난징시를 공급처로도 활용, 상하이 천사마트에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신선제품의 공급이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9월 말부터는 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와 난징시의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아가 온라인 주문 접수를 실행해 고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천사마트는 “난징점이 한인 커뮤니티의 만남의 장소, 사교의 공간로서 자리매김해 난징 교민들의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상하이에 금수강남점과 구베이점을 운영중인 천사마트는 ‘중국 전역에 한국의 맛과 멋을 적극 알리겠다’는 슬로건으로 일본, 홍콩, 대만 고객들에게 역동적이고 생동감있는 한국적인 판매방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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