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나란히 투표소를 찾은 여철희(41), 김선중(41) 부부는 “사실 아이들 교육적인 차원에서 모의선거에 신청했는데 일이 생겨 둘만 오게 됐다”라며 아쉬워한다.
상하이에 온 지 7년째인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는 당연히 투표권을 행사했으나, 상하이에 온 후로는 한번도 투표를 하지 못했다. 재외국민선거라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2012년에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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