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일하는 한인여성들의 든든한 디딤목,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가 제7대 회장으로 권국희 회장을 선출했다.
권국희 회장은 유니콘미싱공업㈜ 상하이 대표처 대표로 2005년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출범부터 한인여성경제인회에서 총무를 역임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말 그대로의 상해한인 여성 중국전문가이다.
권국희 회장은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를 이끌며 쌓아 왔던 선임자들의 노고와 성과를 이어 받아 여성경제인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회장 당선 소감을 밝히고 “올해는 특히 기존의 여성경제인회에서 추진했던 활동들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 활동으로 여성 경제인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는 지난 2005년 5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여성부 소속으로 결성되어 지금까지 상해 한인여성 기업인들의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한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상해한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는 그동안 정기 월례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며 회원들에게 경제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해 왔다. 또한 차세대 유학생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유학생 인턴 채용 확대 및 관련 세미나를 지원하고, 한국학교 장학금 지원, 조선족여성 기업인회 교류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2011년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의 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권국희 회장은 먼저 회원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정보와 앞으로의 경제활동에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고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카페에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 회원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한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온라인 카페에 회원들의 회사소개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따로 마련하여 회원들의 교류와 홍보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는 기본적으로 여성 경제인들이 상하이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데 의지가 되고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한 모임이다. 법과 관습, 제도 등이 다른 중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성경제인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한 권국희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 부문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이 정례모임이나 친목교류를 통해 서로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기 위해 바쁜 회사 일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펼쳐 보이고 있는 권국희 회장, 2011년 상해여성경제인회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회원 참가 자격
상해한인여성경제인(경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분)으로서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의 취지와 목적에 동의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ttp://cafe.naver.com/shwomens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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