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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 "산업의 기초, 공장자동화에서 휴먼서비스 목표로"

[2006-05-17, 03:01:08] 상하이저널
자동화산업의 기반, 메트로닉스 중국법인 수많은 전자산업이 무석에 기반을 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업 메트로닉스가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자동화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엘리베이터, 섬유기계, 반도체장비,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기기 등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제품을 생산하는 메트로닉스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선, 현대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OTIS 등에 제품 공급, 세계 47개국에 수출 등 기술과 품질로서 인정받고 있다.

자동화 제품 Rotary Encoder 부문 국내 점유율 1위
메트로닉스 본사는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하고 있다. 1995년 창업이래 현재 인코터 생산부분에 있어 국내점유율 1위를 차지, 대구 경북대학교 테크노사업단에서 지정한 5대 스타기업에 선정되어 한국에서는 이미 자동화 부문에 있어 인정을 받고 있다.
작년 5월 메트로닉스 중국법인이 설립되어 금년 1월부터 공장 가동중이며, 5월18일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메트로닉스 중국법인장 송일희 총경리는 "산업자동화기계 응용되는 AC Servo Sytem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업무시스템 및 생산시스템의 안정이 금년 목표이고 앞으로 외자기업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공장 설립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中 법인 시스템 안정화 최우선으로
메트로닉스 중국법인의 정식명칭은 메트로닉스(무석)기전유한공사(麦特斯(无锡)机电有限公司)로 총 투자금액 300만 달러, 주책자본금 215만 달러, 총 면적 14,934㎡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주요제품은 성능과 가격이 낮은 중국산 제품과 성능 및 가격이 높은 일본산, 유럽산의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성공하는 것은 모든 시스템이 안정되어야 가능하다고 송 총경리는 강조한다.

기술 집약적 첨단 산업 중심으로
메트로닉스의 송일희 총경리 이하 재직인원 45명은 한국직원 5명, 중국인 40명으로 특히 전문대졸 이상인 직원들이 65%이상을 차지, 기술집약 첨단산업임을 자부하고 있다. 기술을 중시하는 송 총경리는 중국법인에 본사와 별도로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이미 석사출신 연구원 2명을 채용했으며, 또한 심양 과학기술원과 청화대, 교통대등 각 대학 및 기술원과 협력하여 고급인력 채용에 힘쓰고 있다.

산업자동화에서 휴먼서비스까지
"New world together"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편의 제공을 위해 "Any Pack (Any Model, Any Function, Any Service)"이라는 세가지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를 하고 있는 적극적인 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직원 마인드도 갖추고 있다. 현재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의 자동화에서 나아가 휴먼 서비스까지 고려해 보다 편리한 인간생활을 도모하고자 전 직원인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북경, 광동, 상해 중심으로 지사 설립추진
송 총경리는 "메트로닉스 중국법인에서 자체 운영하는 북경지사(10월 예정), 광동 심천지사(연말예정), 상해지사(내년 상반기 예정)를 설립하여 고객에 다가서는 영업전략을 추진중"이라고 중국 지사 확장 계획을 밝혔다.
메트로닉스는 중국에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올해 각종 전시회와 기술잡지를 통한 기업이미지 홍보 및 제품의 광고 역점을 두고 있다. 향후 대량 생산라인 구축으로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공략해 세계를 대표하는 자동화 기초 산업기업의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늘도 전 직원이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일반인들에겐 낯선 분야이긴하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자동화 기기 생산기업 메트로닉스.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중국에서 그 위상을 떨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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