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자 프랑스 ‘유럽신문’에 따르면 1월 22일 오후, 프랑스 중국어 교사 협회 (AFPC)가 개최한 2011년 프랑스 한어수평고시(HSK)소식 발표회가 파리 드고르 중문 도서관에서 열렸다.
프랑스 교육자원부의 Lesang교수 및, 프랑스 한어교사협회 책임자 샤오원빙 교사는 이번 회의에서 프랑스에서의 중국어 발전상황 및 최근 증설된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의 한어 능력시험 YCT에 관한 상황도 소개했다.
Bellassen는 “프랑스 중국어 교육의 규모가 서양국가 중 압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0 년에 중국어수업이 있는 프랑스의 중 고등학교는 26개가 늘어 526개에 도달했다. 한어 능력 시험에 참가하는 숫자가 천만에 도달한 것은, 프랑스에서 열린 한어 능력 시험 역사상의 최고 신기록이다. 가장 어린 수험생은 9 살이며, 제일 나이가 많은 수험생은75세이다.
현재 전 프랑스에 등록된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도 이미 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에도 프랑스는 더 많은 초,중학교에 중국어 국제반을 설립하고, 중-프 양국의 협력을 위한 중국어 엘리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중국한반이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프랑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어 능력 시험 YCT를 개최한다. YCT는 싱가폴, 태국, 한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연이어 열리고 있으며, 각 나라 중국어 학습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YCT 시험이 프랑스의 중국어 교육의 개발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고 프랑스에서의 중국어 보급에도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이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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