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0호선 상하이 여행-6]황금노선 10호선 문화를 즐기다 - 상하이 도서관역

[2011-02-14, 07:44:38] 상하이저널

新江湾城 -殷高东路 -三门路 -江湾体育场 -五角场 -国权路 -同济大学 -四平路 -邮电新村 -海伦路 -四川北路 -天潼路 -南京东路 -豫园 -老西门 -新天地 -陕西南路 -上海图书馆 -交通大学 -虹桥路 -宋园路 -伊犁路 -水城路 -龙溪路 -龙柏新村 -紫藤路 -航中路 / -龙溪路 -上海动物园 -虹桥1号航站楼

전철10호선이 홍차오 공항까지 개통되면서 교민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노선이 되었다. 무엇보다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베이와 홍췐루 지역을 지나는데다 교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엄선 한 듯한 노선 때문에 황금노선이라는 칭호로 불리우고 있다.
황금 노선 10호선을 타고 숨어 있는 상하이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상하이 도서관(上海图书馆)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뒤쪽에 위치한 상하이 도서관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란 등의 유럽국가 영사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도서관역 주위는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상하이 도서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왼쪽에 바로 도서관이 보인다.

상하이 도서관은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곳에 위치하게 된 것은 1993년으로 불과 20년도 되지 않았다. 건물을 매우 웅장하며,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내부에는 인터넷도 할 수 있으며, 작은 카페도 있어 책을 보다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반 열람카드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진다. 일반열람카드로 일반열람실 출입이 가능하다. 일반 도서대여카드는 발급 시 보증금 100위엔을 내야하며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진다. 참고문헌 열람카드는 1년에 25위엔, 특수문헌 열람이 가능하며, 참고문헌 대여카드는 1년에 50위엔의 회비를 내야하며 보증금이 1000위엔이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개방시간: 연중 무휴, 오전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개방한다.
(공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개방)
▶위치: 지하철 10호선 상하이 도서관역 2번 출구(淮海中路1555号)
▶문의전화:021-64455555 http://www.library.sh.cn/


 

쉬후이예술관 徐汇艺术馆
상하이 도서관역 2번 출구에 또 하나의 볼거리로 쉬후이예술관(徐汇艺术馆)이 있다. 2번 출구로 나와 도서관 반대방향으로 도보로 4,5분. 마을 노인들이 한겨울 추위를 모르고 삼삼오오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작은 삼각화원(三角花园)을 지나면 예술관을 찾을 수 있다.
 

쉬후이예술관(徐汇艺术馆)의 원래 명칭은 홍영도서관구지(鸿英图书馆旧址)이다. 이홍영(李鸿英)이 세운 이 곳은 이홍영이 죽고 정부가 관리해 오다 2005년에 쉬후이예술관(徐汇艺术馆)으로 바뀌었다. 연중 무휴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1,2층으로 되어있으며, 규모는 작으나 한 달에 한번씩 특별전을 열어 유명화가의 그림이나, 해외파 화가의 그림을 전시한다. 전시품은 도자기, 중국화, 유화, 서예 등 예술품 대부분이 전시된다. 큐레이터가 있어 미술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주로 특별전을 많이 열고, 연락처와 e-mail주소를 남기면 전시품이 바뀔 때 마다 매번 연락을 준다. 
 
2월 중순까지는 호상우수청년중국화가회전(沪上优秀青年中国画家汇展),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는 호상유화명가회전(沪上油画名家汇展),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호상우수청년유화가회전(沪上优秀青年油画家汇展),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호상우수서법가회전(沪上优秀书法家汇展) 등 전시될 예정이다.
평소 예술품에 관심이 있고 연인과의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는 이곳이 좋다. 예술관 주위에 영사관이 많아 작은 카페가 곳곳에 있어 쉬기도 안성맞춤이다.

▶주소: 지하철 10호선 상하이 도서관역 2번 출구(淮海中路1411临)
▶전화문의:021-64336516


 

우캉따로우(武康大楼)
쉬후이예술관(徐汇艺术馆)에서 상하이도서관(上海图书馆) 쪽으로 산책 삼아 걸어가다 보면 상하이도서관역과 교통대학역(交通大学站) 사이에 있는 우캉따로우(武康大楼)를 볼 수 있다. 쉬후이예술관(徐汇艺术馆)에서 걸어가면 15분이 채 걸리지 않고, 상하이도서관역에서 도보로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교통대학역에서 더 가깝다. 세계 제2차 대전 때 프랑스인들이 지은 선박 모양의 건물로 중국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위치:지하철 10호선 상하이 도서관역 2번 출구/ 상하이 교통대학역 2번 출구 (淮海中路1850号)



▷최송이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김형술칼럼]펄벅의 대지를 읽고 2011.02.14
    중학교시절 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동네 서점을 갔었는데 만화책코너를 서성거리고 있던 나에게 어버지는 ‘펄벅의 대지’라는 책을 손에 쥐어 주었다. 집..
  • [교육칼럼] 특례가 아닌 수능을 준비하라! 2011.02.13
    해외의 한국국제학교 재학 기간이 긴 학생들에게 점점 특례의 이점이 줄어들고 있다. 상위권 대학의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요소인 외국어 공인성적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
  • [동호회탐방]열정과 자부심으로 뭉쳤다 -상해한인테니.. 2011.02.13
    SKTC(상해한인테니스동호회)는 2000년 결성된 12년의 역사를 지닌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동호회다. 결성 당시 한국인이 많지 않고 상하이 날씨까지 테니스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