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따장왕 사이트 >
지난 13일 더저우(德州)시에서 서커스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 서커스장을 찾은 여아가 호랑이에 머리를 물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산시TV방송국에 따르면, 서커스를 보기 위해 딸과 함께 일찌감치 서커스장을 찾은 탕(唐) 씨는 관람석 맨 앞줄에 앉았다가 이같은 화를 당했다.
서커스 시작 전 조련사의 조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호랑이가 갑자기 철제 울타리 밖에 바싹 붙어서 있던 여아한테 뛰어와 철창을 부수고 물어버렸다. 급해진 탕 씨가 딸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호랑이 발톱에 긁혀 쓰러졌다.
이어 달려온 조련사들에 의해 더 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머리를 호랑이에 물린 여아는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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