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 개최
코트라 KBC가 주최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후원한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가 지난 4일 은허(银河)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국경제전망과 세무회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상반기 중국경제 평가 및 하반기 전망 △중국 내 외국인 개인소득세 △중국 내 외상투자기업의 기업소득세 관리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코트라 김명신 차장은 인건비급등, 인력난 심화, 위엔화 평가절상, 고물가, 대출난, 전력난 등으로 대변되는 상반기 중국내 환경을 설명하고 하반기 중국경제를 전망했다.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1분기 9.7% 성장에 이어 9.4%-9.3%-9.0%로 대내외 악재로 인한 성장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물가 역시 큰 변화 없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대외무역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국인의 개인소득세에 대해 강연한 나상원 회계사(PwC)는 체제기간에 따른 개인소득세 차이와 급여소득의 과세범위 및 납세의무자, 급여 개인소득세 계산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현지 주재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또 고소득자의 소득에 대한 지속적인 과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부동산투자 광산자원 투자 신탁자산투자 등과 관련한 비근로소득 △고임금산업 종사자들의 근로소득(원천징수세금의 대사) △복리후생비로 처리되는 개인소득세의 회피 △외국인소득의 국가별, 산업별, 직급별 데이터 베이스개선 △납세의무가 있는 외국인들의 해외원천소득관리 강화 △고정사업장과 관련한 개인소득세 관리 등 6가지 내용을 강조했다.
이어 김일중 회계사(중세세무자문유한공사)의 강연에서는 기업소득세 관련 최신법규 등 기업소득세 관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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