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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국 기상청 8월 6일 오후 3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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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기상국은 9호 태풍 무이파가 7일 저녁(토)과 8일 오전 중에 져쟝성 북부와 쟝수성 남부 지역으로 상륙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초강력 태풍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발달 속도가 잠시 주춤한 상태로 2005년 8월 발생한 태풍 ‘맛사(중국명 麦莎)’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여전히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무이파의 접근으로 인해 6일 오전 11시까지 홍챠오 공항과 푸동국제공항은 각각 24편, 51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한 두 공항에 대기 중이던 항공기 중 66대를 베이징, 광저우 등으로 대피조치 했다.
또한 푸동공항은 6일 저녁 10시, 홍챠오공항은 7일 오전 10시부터 비행기 이착륙을 전면 중단한다. 두 공항은 7일 오후 2시부터 정상 운행 예정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항화동국은 태풍으로 승객 운송에 차질을 빚어 8일, 9일 이틀간 두 비행장을 24시간 운영해 이용객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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