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인근 열대고기압이 약화되어 당분간 시원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23일 보도했다.
이번 주 들어 열대고기압이 약화되고 쟝강(长江) 하류 지역에서 찬 공기와 만나 상하이, 져쟝성 북부, 쟝수성 남부에 소나기를 동반한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된 비로 인해 금주에는 기온이 24~29도를 유지하며 다소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일요일에도 3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월 말까지도 평균 기온이 26도 전후로 최고 기온은 30~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의 폭서기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보이며 35도 이상의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는 현상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기상 통계에 따르면 9월 10월에도 간헐적으로 늦더위가 오기도 하지만 37~38도의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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