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상공회의소 일행 상해한국상회 방문
경제협력•상호정보교류 다짐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 일행이 상해한국상회를 방문해 향후 상해-동경 한국 기업인들의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일행은 26일 오후 5시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들과 교류시간을 가졌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은 “오는 10월 14일 개최할 예정인 동경한국상공회의소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상해한국상회와 자매결연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회를 통해 한중일 경제협력과 상호정보교류의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히고 10월 조인식에 많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상해한국상회 박현순 회장은 “상하이 방문을 환영하며, 반세기를 맞는 동경한국상공회의소의 좋은 경험과 사례를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일본과 중국의 경제중심인 동경과 상하이의 한국기업인들이 함께 더 많은 일, 더 큰 일을 해보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순 회장, 이평세 고문, 정완철 국제교류 부회장 등 상해한국상회 임원진 20여명과 김광일 회장, 최상영 부회장 등 동경상공회의소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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