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 폭 예상보다 작아
판촉 이벤트의 적극 추진으로 9월 첫주의 상하이시 부동산 거래면적은 15만3200㎡로 지난주 대비 13.56% 늘었으나 9월 1일부터 4일까지 거래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6일 신문만보(新闻晚报)가 보도했다.
상하이시의 9월 첫 4일 거래면적은 8만200㎡로 최근 6년 이래 두번째로 적었으며 2008년 동기 대비 47.2% 줄어들었다.
21세기 부동산의 황허타오(黄河滔)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한해 최고의 성수기인 9월에 접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가격의 실제 하락폭이 예상보다 낮은 점과 대출제한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이 9월 거래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 하지만 4/4분기 들어서는 점차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공급과 판매는 향후 몇주간 크게 늘어나겠지만 예년의 ‘금구은십(金九银十)’ 수준에 다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다른 한 전문가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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