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투자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지금 세계 곳곳에 나가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일구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재외국민의 자녀에 대한 교육 환경은 너무 열악하기만 합니다. 조국을 떠나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으로서 누려야 하는 의무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국에서는 초등과 중학교 3년까지 의무 교육제도로 바뀌어서 각종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만, 재외 한글학교나 한국학교는 관계 법령의 미비로 본국의 의무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여 민족교육과 차세대 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는 10개의 한국학교와 60여개의 한글학교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한국학교가 다 똑같은 실정입니다만, 상해한국학교의 경우만 보더라도 해외에 있는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한화로 초등은 년간 약 600여만원,중등은 700여만원, 고등은 800여만원(기준 1RMB=170원) 가량의 수업료와 급식비,교통비등으로 지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웬만한 대학 등록금과 맞먹는 금액을 학부모들이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국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하는 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납세의무와 국방의 의무는 강요하면서 의무교육에는 재외국민이 아니라 제외된 국민처럼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에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재외 한국학교 학생에 대한 본국과 동일한 초등 및 중학교 의무교육 실현 법안을 마련해 달라는 청원을 합니다.
우리들의 의사를 모아 우리 재외 한국인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더불어 아름다운 희망의 꿈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청원운동에 동참하여 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아래의 일정으로 청원서명운동 전개합니다.
▶일시: 2011년 9월 17일(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갤러리아마트 입구 계산대 옆,
금수강남 4기 앞 천사마트 1호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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