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365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탁구는 2.7g의 작은 공으로 모든 사람이 즐기는 세계적인 운동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 접촉이 없어 운동 중 부상이나 사고 등이 타 종목에 비해 별로 없는 종목의 스포츠이기도 하다.
가볍게 즐기며 하는 운동이지만 전신 운동으로 특히 허리나, 하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게다가 녹색 테이블과 하얀 공을 지속적으로 보는 것은 눈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탁구를 상하이에서 한국인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2001년 창단된 ‘상해한인 탁구 동호회’가 바로 그 곳, ‘탁구를 통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모토 아래 탁구를 좋아하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상해한인 탁구 동호회’는 현재 김창렬 회장을 중심으로 대외협력부, 운영부, ATT, 총무, 기술 코치부, 등으로 집행부를 구성, 탁구 동호회가 보다 체계적인 모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상해한인 탁구 동호회’의 가장 큰 특징은 탁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까지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운동을 즐긴다는 것, 매년 개최되는 재중 화동지역 4개 도시(상하이, 이우, 소흥, 소주) 친선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한 실력 있는 모임이기도 하지만 초보자들을 위한 개인 지도와 운동 모임 후 친목 모임 등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모임이다. 이런 탁구 동호회의 분위기는 동호회가 땀 흘리며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병기 대외협력부회장은 “올해 안에 탁구동호회원들이 매일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시내에 전용 구장 설립을 추진 하고 있다. 현재 많은 분들이 탁구를 즐기기 위해 체육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내의 탁구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전용구장이 설립 된다면 상하이 거주 한인 분들이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 체육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탁구를 통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바라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한 두 시간 운동으로 땀을 흠뻑 내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회원들의 몸매로 증명 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나이 드신 분들, 가정주부들도 함께 어울려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 탁구이다. 주부와 학생들의 레슨 course 도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탁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상해 한인 탁구동호회로 동참해보자.
정기 운동 모임 및 회비
▶정기운동 모임
·수요일: 오후 7시~9시 화광 화원내 탁구장
·토요일: 오후 2시~ 6시 민항 체육 공원내 탁구장 (1시 반에 갤러리아 앞에서 함께 출발)
▶회비: 300 위안/월 (유니폼 지급)
▶문의: 이 병기 대외협력부회장 152-2153-0736, lbk3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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