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싼촨(三全) 냉동식품에서 황색포도산구균이 검출 된데 이어 최근 완쯔마터우(湾仔码头) 냉동만두에서도 똑같은 세균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난징공상국(南京工商局)이 16일 대형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35가지 냉동만두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균 검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완쯔마터우( 湾仔码头), 싼촨(三全), 상하이펑웨이(上海风味), 우다랑(吴大郎) 등 4가지 브랜드의 9가지 상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중국경제왕(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폐렴과 장염,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이다. 위생부 홈페이지 공지된 <냉동식품위생표준문제>에 따르면, 이 세균은 보통 80℃ 온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면 멸균될 수 있으나, 소비자들은 냉동만두는 보통 15분만 가열하면 먹을 수 있다고 불안함을 내비쳤다.
이번에 세균이 검출된 완쯔마터우 냉동만두는 현재 다 회수에 들어간 생태이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들은 소비자 법에 따라 구매 영수증 또는 포장지를 이용해 구입한 곳에서 현금으로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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