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을 내린 2011년 ‘둥리(东丽)컵’ 상하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율이 92.66%로 높은 수준에 다달았다고 문회보(文汇报)는 5일 전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68개 국가와 지역의 2만6000여명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참여했고 그 중 7232명은 절반 코스 신청, 5093명은 풀코스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절반 코스에서 7005명이 완주해 완주율은 96.86%에 달했고 풀코스에서는 4719명이 완주, 완주율은 92.66%에 달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러한 완주율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마라톤 대회 코스는 와이탄(外滩)에서 출발, 황푸장(黄浦江) 위의 첫번째 현수교 난푸(南浦)대교,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단지 내 쓰버따또우(世博大道)를 따라 최종적으로 제14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동방스포츠센터(东方体育中心) 도착으로 정해졌다.
시합 결과 케냐 남자선수가 2시간10분21초 성적으로 남성팀 우승을 차지했고 에티오피아 여자선수는 2시간24분9초로 여성팀 우승을 따내면서 기록까지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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