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하이툰 호텔 3층 한마당에서는 <2011년 제2차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가 개최 되었다.
올 해 8월에 개최되었던 제1차 합동연수회가 현장에서 직접 가르치는 일을 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라면 이번 겨울의 제2차 합동연수회는 교장, 교감 등 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는 교장단 연수였다.
홍원일 교육 영사를 비롯한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장단은 이 자리에서 올해 각 학교의 현황과 업무 보고, 내년의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논의 하였다.
홍 교육 영사는 ‘각 학교별로 처한 난제들을 극복하며 처음의 그 뜻을 열심히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놀랍고 대단하다.’는 치하의 말씀을, 행사를 주관한 연합회 회장 민명홍(상해포동 한국주말학교)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 해 한 해 발전을 거듭하는 한글학교는 우리 교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라고 평가하였다.
화동지역 한글학교 연합회는 상해, 소주, 항주, 남경, 무석, 이우 등 중국화동지역의 12개 한글학교가 모인 협의회이며 매년 두 차례의 연수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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