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식용유 대표 브랜드인 진룽위(金龙鱼)가 유전자변형(GMO) 콩으로 제조되었다는 제보가 나와 이슈가 되고 있다.
어제 진룽위 제조사인 이하이쟈리(益海嘉里)그룹은 원재료로 쓰이는 콩에 대해 관련 당국의 승인 허가를 받았고 모든 절차는 법률, 법규에 부합된다며 입장 표명에 나섰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는 22일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은 매년 5000여만톤의 콩을 수입하고 있고 대부분은 유전자변형 콩으로 거의 모두가 식용유로 제조돼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식용유 수요를 만족시키가 위해서는 동북지역 3배에 달하는 콩 경작지가 필요 하다. 따라서 유전자변형 콩을 수입하지 않고서는 전혀 해결이 안된다며 향후 5~10년간 수입콩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유전자변형 성분은 대부분이 단백질 내에 함유되어 있어 주요 성분이 지방산인 식용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전자변형 성분은 그냥 지나쳐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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