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하이 부동산 봄철 전시회가 이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览中心)에서 열린다.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이번 전시회가 노동절 연휴와 겹친 점을 감안해 선보이게 될 물량은 지난 3월 열린 ‘상하이의 봄’ 부동산 전시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할인 판촉이 여전히 주를 이룰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 전시면적은 3만5000㎡, 참여업체는 부동산 업계 대표기업들을 포함해 250여개에 달한 것으로 통계됐다. 해외 부동산 업체들도 적극 참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총적으로 전시면적, 참여업체 등을 물론하고 그 규모는 모두 3월의 ‘상하이의 봄’ 전시회를 크게 웃돌았다.
정부 당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지속으로 자금 압력이 커진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고물량을 해소하고자 충분하게 준비해 왔고 구매자 시장으로 돌입된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일으키려면 더 큰폭의 할인 판촉을 필요로 하고 있어 특정 시간대에 특가로 특정량의 부동산을 판매하는 방법이 주요 전략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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