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업 성공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중국에 진출한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다. 지난 5일부터 본지가 Ghin 컨설팅과 함께 개최한 ‘상하이 비즈니스 썸머 스쿨’은 중국에서의 사업 성공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6월 한 달 강연을 맡은 Ghin 컨설팅 손문섭 대표는 Samsung OpenTide China Account Manager 중국 시장조사 및 진입전략/ 온라인 마케팅/ IT 컨설팅 프로젝트, Accenture Korea Strategy & Process Consulting Manager 전략 수립 및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유통 산업 중심) Oracle Retail ERP 프로젝트, FRUFE Cosmetics’ Vice President 상해 판매 법인 총괄 등의 중국 현장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중국 사회 문화적 이해’를 전체 주제로 잡았다. 중국인의 문화를 알지 못하면 중국에서의 사업 성공은 힘들다는 판단에서이다.
지난해 비즈니스 강연에서 세계 석학을 비롯 세계적인 트랜드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도서를 선정해서 요약 강해하며 지식적 욕구를 충족 시켰던 손 대표는 그러나 “중국에서 사업하며 중국직원에게도 적용이 잘 안되는데 중국고객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컸다.
또한 중국 진출 기업 강의나 교육과정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부분이 많아 중국 문화 이해를 주 테마로 잡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중국 사회에서 사업을 하려면 중국 직원과의 소통, 중국 친구 사귀기가 필수”라는 손 대표는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뿐더러 왜곡된 정보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G2로 부상한 중국은 중국식대로 진행, 발전해 가고 있는데 우리는 자꾸 그 동안 배워 온, 서구식 눈을 가지고 중국과 중국인을 평가를 해 중국 직원과의 소통이나 중국인 친구를 사귀는데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그 동안 한국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지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손대표는 “한국기업이 현지화를 시도한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지화의 구호만큼 성과로 나타난 기업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육성된 인재가 한국기업에 머무르지 못하고 이직을 하게 되는 이유로 한국회사, 한국 직원의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응 손대표는 “문화적 불편함을 직원들이 느낀다면 중국이 경제적 힘을 키운 지금, 중국 직원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한국기업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중국인이 자국 문화에 대해 지닌 강한 자부심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것. 중국인이 뭘 원하는지를 알고 중국에 맞춰야 중국이 뭘 좋아할까를 알아야 현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하이 썸머 스쿨’은 중국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조건인 중국직원과 소통하고, 중국 친구 만들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나를 출발점으로 삼아, 먼저 중국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기초 배경으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문화적 현지화, 중국인의 조직생태학 및 리더십, 중국에서의 협상 순으로 강연을 한다.
직장 내에서 비싸고 좋은 곳에서 회식을 해도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중국직원이 어설픈 요리의 가정 초대에는 고마워하고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상하이 썸머 스쿨’ 강연을 꼭 들어보기 바란다.
손문섭 대표의 강의는 6월 한 달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2012년 상하이 비즈니스 썸머 스쿨
▶기간: 6월 5일~7월 24일
▶6월 강의
1. 중국의 정치, 경제
2.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문화적 현지화
3. 중국인의 조직생태학 및 리더십
4. 중국에서의 협상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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