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 톈진(天津) 임금인상 기준선 16% 최고
베이징(北京) 11.5% 최저
6월 19일까지 10개 도시가 올해 기업임금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이들 도시의 올해 임금인상 기준선이 평균 14.1%로 집계된 가운데 신장과 톈진은 16%로 최고를 기록했고 베이징은 11.5%로 최저를 기록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9일 보도했다.
10개 도시에서 임금인상 상한선이 가장 높은 도시는 허베이(河北)로 23%, 가장 낮은 도시는 상하이로 16%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한선 평균은 19.8%에 달했다.
임금인상 하한선에서 가장 높은 도시는 톈진, 가장 낮은 도시는 산시(山西)로 각각 7%와 4%로 발표됐고 닝샤(宁夏)는 하한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닝샤를 제외한 9개 도시의 하한선 평균은 5.3%이다.
기업임금 가이드라인은 정부 당국이 당해연도 경제 성장 목표를 기준으로 제정해 발표한 연간 임금 인상률에 대한 제안이다. 임금인상 기준선, 상한선, 하한선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은 자사 운영 상황에 따라 가이드라인이 제정한 기준선에서 최고는 상한선까지, 최저는 하한선까지 자체로 결정이 가능하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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