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등 중국 다수의 은행들이 ATM을 이용한 회당 출금 한도액을 기존 2500위안에서 최고5000위안으로 조정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10일 보도했다.
공상은행은 지난 6월부터 출금전용기기는 2500위안에서 3000위안, 입출금기기는 2500위안에서 5000위안까지 회당 출금 한도액을 조정했으며 푸동발전은행은 이미 올 초부터 시행해 왔다. 건설은행도 최근 신규 설치된 입출금기를 통한 회당 출금 한도액을 최고 5000위안으로 조정했다.
다수 은행들의 회당 출금 한도액을 높이면서 불가피하게 타행 출금 시 지불하던 수수료도 절약이 가능해 졌다. 현재 은행들은 타행출금 시 회당 2~4위안의 수수료를 부과해 왔다.
한편 회당 출금 한도액은 확대되었지만 ATM을 통한 1일 출금한도액은 2만위안으로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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