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기자 4기 수료•6기 임명
1기 어린이기자단 수료, ‘나만의 신문’ 제작
지난 1일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 발대식 및 수료식이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학생기자단의 이번 수료식과 발대식에는 고등부 학생기자를 비롯 어린이기자 활동 체험을 한 어린이기자와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먼저 박승호 부사장은 2011년 9월부터 1년간 활동을 펼친 4기 학생기자 6명(강혜진, 김선재, 김지윤, 김하영, 박창민, 정상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4기 고등부 학생기자들은 “상하이 탐험 등 학생기자 활동으로 상하이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소중한 기회를 준 상하이저널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6기 학생기자들에게 “학업과 병행하며 학생기자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 만큼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다. 초심을 끝까지 잃지 말고 활동할 것”을 조언했다. 4기 학생기자 중 기사편수 및 내용 등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김하영 학생기자는 ‘최우수 학생기자상’을 받았다.
본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1기 어린이기자 체험단에서 활동한 12명의 어린이기자도 수료증과 그간 활동내용을 채운 ‘나만의 신문’을 받았다. 어린이기자들은 “기자체험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하이 한인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어 교민사회에 소식을 전달하게 될 6기 고등부 학생기자로 선발된 5명은 임명장과 기자증을 받고 1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보고 느낀 것과 상하이 탐방을 통해 새로 경험할 유익한 정보들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6기 학생기자는 상하이지역 고등학교 10, 11학년에 재학하는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에서는 현장기사 작성과 면접을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됐다. 6기 학생기자 선발로 5기 학생기자 7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고등부 학생기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 학생기자들을 대상으로 연합뉴스 한승호 상하이 특파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 특파원은 “상하이에서의 학생기자활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재의 언론의 구성 및 역할을 설명하고, 나의 잣대로, 우리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지 않고 열린 눈, 열린 마음,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늘 ‘修改’ 노력을 할 것”을 조언해 학생기자 활동에 첫발을 내딛은 학생들에게 의미를 더했다. ▷나영숙 기자
<6기 고등부 학생기자>
김수현(YCIS 10), 김한울(YCIS 10), 이규민(SSIS 11), 이준호(덜위치 11), 전현아(SSIS 11)
<1기 어린이 기자>
김민경(협화 4), 김수윤(한국학교 4), 서지우(YCIS 6), 송성엽(SCIS), 송예원(한국학교 5), 이차령(협화 4), 이한승(RBIS 4), 임소연(SAS 4), 김혜빈•박도현•박서윤•장인우(한국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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